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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각 포지션별 역할 이해하기 <수비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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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사벨 맘 2022. 12. 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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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축구에 관한 열기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그 높아진 열기로 인해 축구에 위상도 남달라 졌는데요

사실 축구라는 것이 다른 스포츠와는 다르게 11명이 하는 경기다 보니 각각의 포지션별로 명확한 역할이 존재하는 스포츠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공격수는 공격, 수비수는 수비, 미드필더는 수비와 공격 중간 이렇게만 알고 계셨다면 사실 축구의 '추'자도 모르고 있던 것으로 사실 공격수와 미드필더의 세분화된 포지션은 실로 엄청나기 때문이죠

 

앞서 공격수와 미드필더의 역할별 세분화 임무들을 정리해서 올려 드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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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공격수와 미드필더에 이어 3편 수비수 편입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보죠 ~!

 

 

수비수의 이해

수비수의 주목적은 팀을 상대편 공격수로 부터 골을 넣지 못하도록 골키퍼와 함께 수비 진영을 방어하는 역할이 주된 임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 팀의 공격 패던과 공격 루트상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야지 조금 더 차단에 용이하므로 상황 판단 능력이 무엇보다도 우선시되는 포지션이죠 

더군다나 공격수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선 몸싸움이 빈번하게 일어나므로 강한 체력과 더불어 상대 윙어가 날린 크로스에 대응하고자 하는 헤딩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수비수의 종류 및 역할

  • 리베로 (Libero)

리베로의 경우 수비 라인 뒤로 내려가 스루패스를 걷어내고, 상대 공격수를 막아 득점을 방해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수비수지만 우리 팀이 공격을 하고 있을 때 미드필더 역할도 할 수 있죠 

리베로라는 말은 이탈리아어 말 그대로 '자유'라는 뜻으로 최후방에서 수비를 하지만 위치적으로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말 그대로 자유롭게 포지션닝을 하는 수비수죠

현대 축구에서는 공격수부터 전방 압박을 하며 압박이 중요시된 시점부터는 전통 리베로라는 포지션의 선수를 찾아보긴 힘듭니다. 

하지만 골키퍼, 수비수를 거쳐 미드필더까지 빌드업이 중요시 해진 현대축구에서는 리베로의 빌드업 능력이 중요하다 판단 전통 리베로는 사라졌지만 센터백+빌드업능력을 겸한 볼 플레잉 디펜더가 떠오르고 있죠

쉽게 말해 리베로는 수비부터 공격까지 "하고 싶은 거 다 해"의 포지션으로 볼 수 있죠

 

대표적인 리베로는 제가 기억하는 마지막 정통 리베로인 홍명보 선수가 마지막인 것 같네요 

 

  • 중앙수비수 (센터백) CD

중앙수비수는 흔히 우리가 센터백이라고 부르는 포지션입니다.

중앙수비수의 주 임무는 상대 공격수를 저지하여 공을 위협 지역에서 걷어내는 역할을 담당하며 공을 소유했을 시 긴 패스보단 간결한 패스 위주의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또한 중앙 수비수는 파이터형과 커멘더형 두 가지로 나뉘는데 먼저 파이트형은 말 그대로 신체적으로 적극적으로 수비를 하는 의욕과 신체 그리고 체력이 겸비한 비교적 어린 수비 선수가 맡고 점차 이 어린 수비수도 성장을 하여 수비를 조율하는 커멘더형으로 성장하게 되며 역할을 수행하죠

쉽게 말해 중앙수비수는 수비의 디폴드 값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대표적인 센터백은 마우루 하모스 선수가 생각나네요 

 

  • 스토퍼 (Stopper) 

스토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스탑 하는 사람'으로 상대팀 공격을 멈추게 하는 역할이 가장 큰 임무입니다.

핵심 선수를 대인마킹하여 끈질기게 공격 루트를 차단하고 그 선수가 공을 잡았을 때는 과감한 몸싸움과 태클로 공격을 저지하여 볼의 소유권을 대 찾아오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일단 시야보다는 집착형의 1:1 방어가 가장 우선시되는 능력이기에 피지컬이 뛰어난 선수들이 이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 스토퍼는 '난 한놈만 팬다!'로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대표적인 스토퍼로는 맨유 시절 네마냐 비디치 선수가 있겠네요

 

  • 볼플레잉 디펜더 (공격형 수비수) BPD

볼플레잉 디펜더는 현대축구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2가지 덕목 압박&빌드업의 핵심이 되는 포지션입니다.

기본적인 포지션과 주 역할은 센터백 자리에서의 수비수라 상대 볼을 뺏거나 공격을 저지한 다음 바로 역습을 가하는 빌드업 즉 드리블 혹은 패스를 하게 되죠.

앞서 설명해드렸던 리베로 역할을 하는 센터백(중앙수비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약 패스가 아닌 드리블을 한다고 봤을 때 수비형 미드필더가 볼플레잉 디펜더의 자리에서 임시로 포지션 커버를 해주기도 하며 유기적으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이 현대축구에서 센터백 자리는 볼플레잉 디펜더가 필수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죠

쉽게 말해 볼플레잉 디펜더는 최후방 압박으로 저지 후 후방에서 역습 기회를 만들어 내는 수비수라고 볼 수 있겠네요

 

대표적인 볼플레잉 디펜더로는 세르히오 라모스 선수가 있습니다.

 

  • 안정형 센터백 NCB

안정형 센터백은 볼플레잉 디펜더와 같이 1차적으로는 무조건 공격을 저지하고 볼 소유권을 되찾아 오는 임무입니다.

다만 볼플레잉 디펜더처럼 볼의 소유권을 되 찾아오더라도 위험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고 안전하게 패스를 하거나 위급한 상황에서는 공을 걷어내는 것이 주 임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정형 센터백은 수비수의 기본적인 주 임무라 따로 언급을 해드리지 않아도 되지만 혹시 몰라 간단하게만 소개해드립니다. 이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디펜시브 풀백 NFD

풀백은 말 그대로 가장 깊숙한 양쪽 수비수입니다.

일반적으로 수비수 A B C D 이렇게 4명이 한 줄로 선다면 A와 D, 이렇게 중앙수비수 양 끝에 포지셔닝 화 합니다.

풀백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는 상대편 양쪽 윙어나 측면으로 따라 내려오는 공격수를 1차로 저지하는 임무를 맡고 상대방의 빠른 돌파와 페널티 에어라인 안으로 올라오는 상대편 크로스를 저지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상대편 윙어들은 상대적으로 주력과 순간속력이 매우 날렵하기 때문에 풀백 역시 걸음이 느리다면 종종 상대편이 치달(치고 달리는)을 한다면 따라가지 못하는 그림들을 종종 보셨을 겁니다.

사이드백이라고도 불리는 사이드 임무만 아니라 볼플레잉 디펜더가 만약 치고 나간다면 그 빈자리를 커버해주는 역할도 필수 이기 때문에 주력과 적절한 몸싸움 능력이 필 수겠네요.

브라질과 프랑스가 맞붙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보셨다시피 메시 같은 폴스나인들이 양 사이드로 들어오는 경우가 허다하기에 현대 축구에서는 풀백 농사를 얼마나 잘 지었냐? 가 한 시즌 팀의 위치를 보여준다는 말 까지 있어 정말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대표적인 디펜시브 풀백 선수는 뱅자맹 파바르 선수가 있네요

 

  • 윙백 WB

먼저 풀백은 포백 라인에 양 끝 쪽 수비를 전담한다면 윙백은 수비가 문제가 없을 정도로 막아두고 대부분은 수비수인데도 양쪽 끝 라인으로 부터 공격을 지원하게 되는 포지션입니다.

윙백은 완성형(컴플리트) 윙백과 인버트 윙백으로 나뉩니다.

 

 

  • 컴플리트 (완성형) 윙백 CWB

먼저 컴플리트 윙백입니다.

안성형 윙백이라고 부르는 컴플리트 윙백은 사실 수비보다는 공격을 조금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수비에 대해 부실한 것은 절대 아니며 기본적인 수비의 책임을 뒷받침 된 상태에서 공격을 지원하죠

이 말은 수비의 테크닉인 태클과 몸싸움 순발력 등이 요하는 동시에 공격적인 경기를 보는 눈, 패스를 해줄 시야, 스루패스등의 킥 능력 모두를 인정받을 만큼의 높은 개인 기량이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수비와 공격을 함께 하기 때문에 요구되는 활동량, 기본적인 체력이 정말 중요한 포지션이죠

이 때문에 사실 애매한 선수가 컴플리트 윙백 포지션을 맡는다면 팀의 구멍이 되며 그 자리가 쉽게 뚫리게 되는 엄청 큰 단점이 존재한다는 점 ~!

 

대표적인 컴플리트 레알 소속 다비드 알라바 선수가 있겠네요

 

  • 인버티드 윙백 IWB

다음은 인버티드 윙백입니다.

윙백이지만 중앙이 자기 자리라고 생각하는 포지션입니다.

실제 위치는 4백 양쪽 사이드라면 활동 무대는 대부분 중앙에서 빌드업과 공격 수비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만약 사이드로 상대 윙어들이 치고 들어 온다면 그때는 풀백의 능력을 구사하게 됩니다.

보통 윙어는 왼쪽에 포지션 하면 왼발의 선수를 주로 기용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달리다 크로스를 올려야 하는데 왼쪽에서 달리는데 오른발 선수면 크로스를 발등 아웃사이더로 킥 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왼쪽 윙어들은 왼쪽발, 오른쪽 윙어들은 오른발 선수를 주로 배치하죠 (공은 밖에서 중앙으로 흘러야 골대에 근접해기 때문) 하지만 인버티드 윙백은 사실 어느 발이 주 발이냐가 크게 상관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사이드 쪽에서 치고 들어와서 중앙으로 간다면 반대발이 오히려 더 패스와 드리블을 하기에 더 좋기 때문이죠 

혹은 반대발이 아닌 경우에는 달리다 중앙으로 크로스를 날리기 쉽기 때문에 우리 팀에 윙백들이 오른발만 두 명이 있다고 한다면 한 명은 오른쪽 윙백으로 한명은 왼쪽 인버티드 윙백으로 두고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버티드 윙백의 경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주 사용하는 전술이었죠

쉽게 말해 인버티드 윙백은 양발을 사용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아 양쪽 윙백 기용이 어려웠기에 탄생했다는 썰이 지배적입니다.

 

대표적인 인버티드 윙백으로는 필립 람 선수가 정말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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