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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포지션 이해 및 용어 한번에 정리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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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사벨 맘 2022. 12. 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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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사실 축구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그 높아진 관심도 만큼 위상도 남달라 졌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은 먼저 축구 미드필더 포지션을 세분화하여 위치와 역할에 따라 어떻게 미드필더를 나누는지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다음 편은 공격수 그 다음번은 수비수로 포지션을 세분화 한번 해보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미드필더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

 

우리 ~ 흥 ~

 

 

통상 분류

먼저 축구는 11명이 뛰는 스포츠입니다.

통상적으로 아래와 같이 분류할 수 있죠

 

  • 공격수 = 포워드 / Forward = FW

  • 허리 = 미드필더 / Midfielder = MF

  • 수비수 = 디펜더 / Defender = DF

  • 골키퍼 / Goalkeeper = GK

이렇게만 알면 따로 설명드릴 필요가 없지만

FW, MF, DF 거기다 GK까지 각 포지션 및 역할이 수 없이 나눠져 있습니다.

오늘은 MF 즉 미드필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미드필더의 이해

미드필더는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데 공격수와 수비수 사이에서 공격수를 돕고 수비수와 함께 수비도 해가며 공격할 땐 기회를 만들어주고  수비할 땐 위기에서부터 팀을 사전에 구해내야 하는 특별한 임무를 부여받은 포지션입니다. 

그만큼 많은 활동량을 요구하고 선수들의 시야가 넓어야 하는 특징 그리고 경기 템포와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낼 수 있죠

 

 

  • 중앙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는 수비와 공격 사이에서 부지런하고 다재다능하게 연결 고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특히 경기장 중앙을 가로지르며 다양한 플레이를 창조해 내는 게 특징입니다.

중앙 미드필더는 전술적인 인식과 기술적인 능력에서 이점을 얻고 필요에 따라 수비와 공격 둘 다 동시에 지원을 해야 하죠

단순하게 말하면 미드필더의 표준형이라고 단정 지어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대표적인 유명한 선수는 사비 에르난데스, 스티븐 제라드, 루카 모드리치 등이 있죠

 

 

 

  •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단어 그대로 풀이하자면 '깊게 내려앉은 미드필더' 즉 깊게 미드필더라 이해하면 되겠네요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는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의 공간에서 주로 활동을 하며 주 임무는 상대편 진영에 깊숙히 자리 잡고 있는 선수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는 우선적으로 창조성이 요구되지만 기본적으로 수비 역할도 많이 담당해야 하기 때문에 수비력도 필 수입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수비력을 동반하면서 칼 패스를 통해 공격의 기점 역할에 큰 임무를 부여받았다라고 단정 지어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대표적인 유명한 선수 피를로가 있겠네요

 

 

  •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Box To Box)

흔히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는 '전천 후 미드필더'라고 부르며 쉽게 줄여 '박투박'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박투박은 멈추지 않는 역동성을 요구하는 포지션으로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모두 엄청나게 기여를 해야 하는 임무를 띠고 있습니다.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게 체력과 활동량이 중요합니다.

공격 상황에서는 공격수를 지원하기 위해 상대편 진영까지 올라가서 수비 진영을 붕괴하고 때때로 기회가 온다면 바로 슈팅까지 날려야 하죠 또한 때때로 한 박자씩 늦게 상대편 페널티 박스로 침투해 윙어가 올려주는 크로스를 슈팅의 기회로 삼고 다시 중앙 수비 역할로 돌아갑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이번 카타르 월드컵 당시 브라질전에서 시속 89km의 중거리 슛을 골로 성공시킨 백승호가 박투박 스타일로 경기에 나섰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존 백승호는 탁월한 센스로 공격형 미드필더의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었지만 전북에 있으면서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 박투박 플레이를 보여주기 참 좋은 선수라 개인적으로는 생각하네요

단순하게 말하자면 수비는 수비 공격할 땐 공격하는 미드필더라 말할 수 있겠네요

 

대표적인 선수로는 황인범 선수가 있습니다. 최근에 메짤라로 많이 뛰지만 기본적으로는 박투박형 미드필더라고 볼 수 있겠네요 (산소탱크 활동량 어마 무시했죠? ㅎㅎ)

유명한 선수로는 아야 투레, 스티븐 제라드가 있겠네요

 

 

  • 어드밴스드 플레이메이커

줄여서 '어플메'라고 부르는 어드벤스드 플레이메이커는 중앙 미드필드와 공격형 미드필더의 자리 또는 측면 포워드에 위치해서 임무를 수행하는 역할인데요

수비 보단 CAM에 가까움 공격형 미드필더라 볼 수 있습니다.

상대 미드필드와 수비진 사이에 머물며 동료 선수들의 패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서 갑작스러운 공수 전환을 메이킹해주는 역할이죠

단순하게 말하자면 공격수에게 자리를 만들어주는 공간능력과 마무리 능력이 필요한 미드필더라 말할 수 있겠네요

 

대표적인 유명한 어드밴스 플레이메이커는 헤이니에르 제주스

 

  • 볼 위닝 (Ball Winning)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드 위치에서 주 된 임무를 부여받은 볼 위닝 미드필더의 주 임무는 바로 상대 미드필더들 혹은 빠르게 공격 들어오는 상대방 선수에게 공을 뺏어내는 게 가장 큰 임무입니다.

일단 뺏어야 하기 때문에 태클 능력과 체력적인 부분이 중요시되는 포지션이지만 동시에 뺏은 공을 팀 선수들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소유권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죠 

"박투박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하실 수 있는데

박투박 = 공수 모두 가담하여 종행무진 뛰어다니며  볼 운반책 그리고 때때로는 마무리 

볼 위닝 미드필더 = 오로지 나는 공 잡은 놈 한놈만 팬다? 오로지 볼만 뺏으러 갑니다.

단순하게 말해 볼 위닝 미드필더는 본인 위치보다 더 올라가 상대 공 가진 선수에게 압박을 시작해서 일단 뺏고 바로 역습을 만들어 내는 플레이어가 되겠네요

 

참고로 여기서도 본인 위치에서 볼 뺏고 창조자에게 넘겨주는 볼 위닝 방어, 본인 위치보다 더 올라가 압박을 시작해서 공 뺏고 그대로 역습을 이어가는 볼 위닝 지원으로도 나눌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선수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 프랑스 중원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있죠

 

 

  • 로밍 플레이메이커

로밍 플레이메이커는 공을 몰고 앞으로 전진하며 공격에 선봉이 되는 역할입니다.

미드필더지만 패스 능력보단 드리블로 공을 운반해 라인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담당하며 패스가 아닌 드리블로 메이킹을 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능력이 필수인 포지션입니다.

또한 플레이메이커 답게 게임을 지휘해야 하므로 높은 기술적인 능력도 필수겠네요

단순하게 말하면 로밍 플레이메이커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유사한 것 같지만 패싱 능력과 더불어 드리블 능력까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소화해 내기 어려운 포지션이다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이렇기 때문에 로밍 플레이메이커는 팀의 심장이라고 많이 불렀죠

 

대표적인 선수는 무사 뎀벨레,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 메짤라 

메짤라는 반과 날개를 합친 이탈리아어로 영어로 보면 하프윙(Half wing)입니다.

기본적인 포지션은 딱 중앙 정도 자리에서 주로 활동하며 다양한 공격 전개를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현대축구에서 감독들이 전술로 메짤라를 적극 활용하고 있죠

주로 3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두고 전술을 사용할 때 나오는 포지션인데 공을 받기 위해, 또 공을 받은 후 중앙 보단 측면을 활용하여 경기장을 넓게 쓰는 유형 디마리아 그리고 측면이 아닌 중앙으로 점유율을 높이며 연계 플레이를 하는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있었죠

수비 보단 공격적인 부분에 더욱 특화되어있어 최전방에서 공격에 기여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대표적인 유명한 메짤라는 베르나르두 실바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 카릴레로 (Carrilero)

일명 '셔틀러'로 불리는 카릴레로는 박투박 미드필더와는 다르게 상대 진영 박스 안으로 진입하지 않고 대부분의 시간을 중앙에서 수비 미드필더와 공격 미드필더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한 박투박과 다르게 위와 아래가 아닌 양 사이드로 공을 주로 돌리게 되며 그로 인해 활동량이 그렇게 많지 않아 현대축구에선 그렇게 많이 기용되는 포지션은 아닙니다.

단순하게 이야기하면 수비형 메짤라 정도의 느낌이겠네요 

 

대표적으로 유명한 카릴레로 선수로는 은골로 캉테가 있습니다.

 

 

  • 앵커

'수송 부대'라 부르는 앵커는 하프라인 밑에서 1차적으로 공격을 저지하는 수비형 미드필더입니다.

따낸 공을 짧은 패스보다 창조적인 패싱을 주로 하기 때문에 시야와 패스 능력이 좋아야 합니다.

최 후방 수비형 미드필더다 보니 신체 밸런스가 굉장히 뛰어나고 헤딩 그리고 수준 높은 터치를 요구하는 포지션이죠

위치는 하프라인 밑에서 1차적으로 수비하기 때문에 센터백 바로 위에서 플레이를 한답니다.

 

대표적인 앵커맨으론 페르난지뉴가 있겠네요

 

 

  • 하프백

어떻게 보면 미드필더지만 수비수라고 봐도 무방 할 정도로 방어형 임무를 맡은 미드필더입니다.

위치는 앵커가 미드필더 가장 아래쪽에서 수비를 본다면 하프백은 거의 수비수 라인에서 함께 움직이게 되죠

주된 임무는 센터백들이 방어하러 나가면 그 자리를 대신해 백업해서 커버해주는 역할 그리고 스루패스를 막는 역할을 한다 보면 됩니다.

이러한 임무 특성상 방어적인 능력이 뛰어나야 하며 무엇 보다도 볼 키핑 능력도 함께 갖추고 있어야 되는 포지션이죠

 

대표적인 하프백 선수로는 세르지오 부스케츠 선수가 있겠네요 

 

  • 세군도 볼란테(Segundo Volante)

세군도 볼란테는 중앙 포지션이 아닌 측면에서 앵커맨 역할을 하는 포지션입니다.

하지만 볼 위닝 미드필더와는 다르게 종종 드리블도 하고 한 박자 늦게 상대 진영에 도착해서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을 그려본다면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와 역할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측면이라는 위치적인 부분이 약간 다르다고 이해하면 쉽고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와 다르게 주 역할이 수비이므로 앵커와 함께 설 때 가장 호흡이 좋은 포지션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측면에서 앵커맨 역할을 소화하는 포지션이라고 이해하면 쉽겠네요

 

대표적인 유명한 세군도 볼란테는 바로 티에무에 바카요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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